한달 리뷰입니다! 한 달 넘게 지금 너무 잘 쓰고 있고, 오히려 쓰면 쓸 수록 장점이 많이 보여서 처음 받았을때보다 지금 더 만족하고 있어요. 일단 깔끔하고 이뻐서, 난을 넣어놨을때 진짜 예뻐요. 쨍글하고 맑은 가지 보라색이이쁘고 포인트가 됩니다. 지금 난 꽃이 없고 잎만 남은 상태라 밍숭밍숭 한데, 화분이 예쁜 포인트가 되어줘요. 그리고 일반 화분과 달리 난 화분이라 길쭉해서 좋아요. 일반 식물 화분들 사이에 놨는데 키가 잘 맞고 좋아요. 난은납작해서 보통 화분에 맞춰 넣으면 너무 납작한데, 좁고 키가 높으니 딱 맞아요.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딱 난 전용으로 디자인된 내부가 최고입니다. 안을 보면 중앙만 불쑥 올라와있어서 그 위에 난을 올려두고, 물을 주면 그 주위 도넛 모양 골에 물이 흘러내려가 고여서 빠집니다. 그래서 보통 컵 모양의 화분이나 통처럼, 물을 줘서 밑으로 빠진 물이 바닥에 고여서 난 바닥 부분에 물이 계속 닿아있지 않고 바로바로 물이 아래로 따로 빠져서, 물을 준 후에 난 바닥이 젖어있지 않고 물은 다른곳에 고여서 진짜 편합니다. 보통 물을 주고 물이 빠져나오면 화분에서 꺼내서 화분의 물을 비워주거나 아예 따로 빼서 저면관수하고 다시 넣어주거나 해야했는데, 이젠 화분에서 꺼내지 않고도 물을 줄 수 있어서 좋아요. 적당히 물을 주고 나면 물이 싹 빠져서 편합니다. 난 키우면 무조건 또 사서 여기 넣으려구요. 퀄도 좋고 이쁘고 기능도 좋은데 가격도 너무 저렴하네요. 3천원도 안하다니 ㄷㄷ 다이소 화분 사느니 이거 사는게 나아요. 플라스틱이라 잘 깨지지도 않아서 반 영구적으로 쓸 수 있구요.